코로나 2.5단계 격상,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 알아보기

코로나 2.5단계 격상,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Imkon입니다. 오늘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2.0단계에서 2.5 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도권 확진자수가 600명이 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3주간 시행할 예정입니다. 연말연시라 행사 일정에 차질이 생길 텐데 그 기준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무엇일까?

출처 : 보건복지부

1단계 : 생활 방역

 1단계 생활 방역 체계는 통상적인 방역 및 의료체계로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서 코로나 19 유행을 통제하는 상황입니다. 1주일 평균 국내 하루 확진자 수가 수도권 100명 미만, 충청. 호남. 경북. 경남은 30명 미만, 강원. 제주는 10명 미만으로 억제되고 있을 때 생활 방역 체계를 유지합니다. 1단계에서는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유지하면서, 특정 시설이나 활동에 대해서 마스크 착용과 방역 수칙이 의무화됩니다.

1.5단계 : 지역적 유행 개시

 1.5단계는 특정 지역에서 의료체계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일주일 이상 코로나 19의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을 뜻합니다. 지역별 중증환자 병상 여력을 고려하여, 일주일 평균 국내 발생 일일 확진자가 1단계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1.5단계로 격상하게 되는데, 60대 이상 연령층은 중증 환자의 발생 확률이 10%대로 높기 때문에 격상 여부를 검토할 때 60대 이상 확진자의 수도 검토하게 됩니다. 1.5단계에서는 철저한 생활 방역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인원을 제한합니다.

 

2단계 : 지역 유행 급속 전파, 전국적 확산 개시

2단계는 1.5단계 조치를 실시한 후에도 지속적인 유행 증가 양상을 보이며, 전국적인 확산 조짐이 보일 때 실시합니다. 1.5단계 조치 후 1주가 경과한 후에도 1.5단계 기준의 2배 이상으로 유행이 증가하는 경우, 전국 일일 확진자 300명 초과하는 상황이 1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 2단계가 시행됩니다.

 

2.5단계 : 전국적 유행 본격화

 2.5단계는 의료체계의 통상 대응 범위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전국적 유행이 1주 이상 지속 또는 확대되는 상황입니다. 전국 일주일 평균 확진자가 4~500명 이상이거나, 2단계 상황에서 일일 확진자가 두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등 급격한 환자 증가 추이가 발생할 경우 2.5단계 격상이 검토됩니다. 현재 전국 확진자 수가 연일 500명이 넘는 상태이고, 최근 하루 이틀은 600명이 넘었기 때문에 굉장히 심각한 단계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3단계 : 전국적 대유행

3단계는 전국적 대유행 상황을 상정한 것입니다. 의료체계가 환자를 원활하게 진료할 수 없고 붕괴할 위험에 직면한 상황입니다. 전국의 주 평균 국내 발생 일일 확진자가 800명~1,000명 이상이거나, 전국 2.5단계 상황에서 일일 확진자가 두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등 급격한 환자 증가 추이가 발생할 경우 3단계 격상을 검토합니다. 3단계가 시행될 시 모든 국민들은 원칙적으로 집에만 머무르며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권고사항)

출처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가면, 업종별 자세한 제한 사항이 나와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은 이미 개발이 되었지만, 우리가 마스크를 안 쓰고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일상으로의 복귀는 아직 시일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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