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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모더나 긴급 승인, 다음은 국내 제약사 중 어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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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모더나 긴급 승인, 다음은  국내 제약사 중 어딜까?

 현재까지 밝혀진 모더나의 백신의 부작용은 피로와 근육통, 두통 같은 가벼운 통증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긴급 승인을 위해 미 식품의약국 FDA와 유럽의약품청 EMA에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의 차이점은?

 화이자는 1주 전 이미 긴급 승인 신청을 했습니다. 두 회사의 백신은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백신 효과 / 화이자 : 90% / 모더나 : 94%

백신 보관 온도 / 화이자 : 영하 70도 / 모더나 : 영하 20도

접종 방식 / 3~4주 간격 두 차례

부작용 / 심각한 부작용은 없음

생산량 / 화이자 : 13억 5천만 회분 / 모더나 : 5억~10억 회분

 

다른 회사의 코로나 백신들(아스트라제네카, 시노팜, 스푸트니크 V)

 화이자와 모더나 외에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 앤드 존슨 등이 백신을 개발하고 있고, 러시아는 이미 자체 개발 백신을 승인한 상태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경우에는 낮은 백신 가격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아직 승인은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는 3차 임상시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국제적으로 인정을 못 받고 있기 때문에 다음 백신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내 임상시험 진행 현황

 현재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승인한 코로나 19 관련 임상시험 계획은 11월 16일 기준 전체 28건으로, 이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26건이고,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2건입니다. 치료제 임상시험 26건 중 종료된 과제를 제외하고 현재 총 18건이 진행 중입니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계획 승인현황(20.11.16 기준)

 코로나는 확진이 되더라도 치료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백신의 개발이 급선무입니다. 그래서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여러 기업들에게 관심이 쏠려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백신은 총 두 가지인데, 'INO-4800'과 'GX-19'라는 제품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INO-4800'은 미국에서 설립된 '이노비오'의 백신 후보물질로, 현재 1/2a상 진행 중이고, 'GX-19'는 코스닥에 상장해있는 제넥신의 백신 후보물질로, 'INO-4800'과 마찬가지로 1/2a상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 관련 국내 종목은?

 가장 먼저 국내 코스닥에 상장해있는 제넥신이 있습니다. 국내에 상장해있는 기업 중 유일하게 백신 임상을 진행 중인 기업입니다. 52주 최고가 190,300원으로 백신 임상 기대감에 주가가 많이 상승했었지만 10만 원 초반대까지 하락 후, 현재 12월 1일 장 마감 기준 135,2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다음은 엔투텍입니다. 엔투텍은 모더나 창립 멤버인 로버트 랭거 박사를 이사로 공동 선임하고, 모더나에 코로나 백신 유통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의 백신이 미국과 유럽에서 사용 승인이 난다면 국내 유통을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써, 14.63% 상승 6,110원으로 장 마감했습니다.

 

 이밖에도 모더나 관련주로 꼽히는 파미셀은 전일보다 2.44% 상승한 20,950원으로 장 마감을 했고, 에이비프로바이오는 4.49% 상승하여 2,790원으로 장 마감을 했습니다.

관련주 투자는?

 코로나 19 이후로 바이오주가는 항상 들썩이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볼 때 국내 기업의 백신 승인보다는 해외에서 수입하는 백신의 유통이 훨씬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제넥신 같은 경우 많이 올라있던 상태이고, 정치인 테마주처럼 실제로 연관이 없는 기업도 코로나 테마로 들썩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바이오주는 실체 없는 기대감에 의한 주가 상승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코로나가 끝난 이후 다시 살아날 크루자 산업과 관련된 주식이나, 여행 관련 종목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투자는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신중한 고민 후에 투자하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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