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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Business

#1 스마트 스토어 창업기 / 온라인 유통을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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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마트 스토어 창업기 / 온라인 유통을 선택한 이유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보자

파이프라인을 만들자!

저는 따로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코로나의 여파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대면해서 일을 해야 하는 직종(자세한 내용은 비밀)이다 보니 사실 예전부터 다른 수입원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블로그는 일을 하면서도 틈틈이 작성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수입만 있어도 감사한 상황이지만, 아직 고수가 아니고 초보인만큼 수익이 적기 때문에 또 한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스마트 스토어를 선택한 이유

사실 전업으로 스마트 스토어에 도전한다고 한다면, 저는 뜯어말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부업이라면 얘기가 다릅니다. 네이버는 명실상부 한국 포털 점유율 1위인 회사입니다. 네이버에서 스마트 스토어라는 플랫폼을 통해 판매자에게 온라인 스토어를 손쉽게 만들고, 온라인 쇼핑몰을 차릴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수수료도 저렴하고, 굳이 사업자를 내지 않아도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부업으로 하는 경우, 리스크가 0에 가깝다.

스토어를 운영하는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나중에 따로 상세하게 다뤄볼까 생각 중입니다만, 사입과 위탁판매 그리고 해외구매대행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사입 같은 경우에는 내가 물건을 직접 매입해서 팔아야 하기 때문에 재고 보유에 대한 리스크가 있습니다. 아무리 싼 가격에 사더라도 팔리지 않으면 재고비용만큼 돈이 묶이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해외구매대행과 위탁판매 같은 경우에는 판매자가 재고를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가 물품을 구입했을 때, 구입-대금결제-정산의 과정 동안에 물품 대금만 있으면 됩니다. 현금이 없다면 카드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투자금은 0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업으로 온라인 유통을 하는 경우는 얘기가 다릅니다. 내가 직장에 다녔을 때 예를 들어 300만 원을 벌 수 있다면, 스토어를 전업으로 했을 때 매달 300만 원의 기회비용을 날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저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전업으로 해도 좋을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스마트 스토어 창업 과정은?

 저 같은 경우에는 다니고 있는 직장에 겸직 불가 조항이 있기 때문에, 와이프의 이름으로 사업자를 내었습니다. 사실 스마트 스토어 관리 자체도 와이프가 대부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저는 옆에서 조력자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세무사랑 상담을 통해 절세에 관한 조언도 들었고, 이제 시작 과정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사업자 등록 하기 : 처음엔 간이사업자로 등록하기, 소매업 - 전자상거래 소매업(525101), 해외직구 대행업(525105)

  • 사업자 통장, 카드 만들기 : 개인 사업자이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와 계좌를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정산관리를 위해 따로 만들었습니다. 추가적으로 해외구매대행 같은 경우,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가 있어야 하고 결제에 따른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스토어 개설 하기 : 개인 명의로 스토어를 먼저 개설해도 무방하지만, b2b몰에 가입하려면 어차피 사업자 등록이 필수이기 때문에 사업자 등록 후 스토어를 개설했습니다.

  • 통신판매업 신고하기 : 스토어를 개설하면, 구매안전서비스 이용 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서류가 있어야 통신 판매업 신고가 가능합니다. 3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현재는 저도 신고를 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후의 과정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치고 나면, 신고 번호가 나옵니다. 이 번호를 스토어에 제출하면 스토어 개설 승인 신청을 할 수 있고, 승인을 받고 나면 바로 상품을 올릴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면 이제 시장 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소싱하고, 좋은 거래처를 찾고 마케팅도 해야겠지요. 거기에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썸네일과 상세페이지까지. 아직까지는 머릿속에 추상적인 계획만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진행하면서 헤쳐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차차 진행하면서 제 글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공유할만한 좋은 정보가 생긴다면 추가적으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아직 시작에 불과하지만, 하나씩 꾸준히 파이프라인을 늘려 나가다 보면 어느새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블로그 같은 경우는 사실 제 노동력이 그리 많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그냥 일기 쓴다는 생각으로 쭉 하겠지만, 스토어 같은 경우에 수익성을 좋게 만들고, 직원을 써서 운영을 해도 나에게 수익이 남는 방식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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